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이 늦어질까,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대표가 항소심 접수 통지서를 안 받고 있다며, 다음주 월요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절차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9일 발송된 항소심 소송기록접수 통지서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.<br><br>국민의힘은 다음주 월요일 법원에 최대 3개월 이내 선고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><br>"재판부 재량으로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통지서를 송달하고 재판을 신속히 열어야 한다"는 내용도 포함됩니다.<br>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(채널A 통화)] <br>"고의로 재판을 지연하려고 하는 잡범들이나 하는 수법이거든요." <br> <br>여당은 조기대선을 위한 시나리오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의원들은 "왜 탄핵 심판만 빨리해야 하냐", "받을 때까지 독촉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(YTN 라디오 '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'] <br>"일반 국민들이 재판받지 않겠다고 도망 다니면 가만 두겠습니까? 이재명 대표님 어디 있는지 법원에서 모르시면 저한테 연락하세요. 제가 알려드릴게요." <br> <br>대통령실은 이 대표 최종심까지 최대한 버티기 위해 탄핵안 선고 기한인 최장 180일을 꽉 채워 다퉈보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